Information (original)
Title | Producer | Lylics | Illustration | Vocal | Link | Link(off vocal) | 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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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iteBlue | Yusa | Yusa | a y a n o | 初音ミク | 【Hatsune Miku】 IgniteBlue 【Original】 | IgniteBlue offvocal ※未マスタリング | 2014. 8. 2. 22:11 |
Yusaです。
今回はとある少女の曲を書きました。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死にそうなくらい あつい――
Yusa입니다.
이번에는 한 소녀의 노래를 써보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죽을 정도로 더워――
Information
Title | Producer | Lylics | Illustration | Vocal | MIX & Encode | Link | 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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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iteBlue | Yusa | Yusa | a y a n o | かづきん | buchi_さん | 【IgniteBlue】を歌ってみた かづきん | 2014. 11. 30. 22:01 |
こんばんは、かづきんです。
今回はYusaさんのIgniteBlueを歌わせていただきました。
絵も動画からのイメージで書かせていただいてます。
しかし夏に録ったはずなにのいつの間にか今年もあと一ヶ月…。あるぇ…。
少し早いですが今年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안녕하세요. かづきん입니다.
이번에는 Yusa씨의 IgniteBlue를 불러보았습니다.
그림도 영상의 이미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여름에 녹음했을텐데 어느새 올해도 앞으로 한 달… 어라…
조금 이르지만 올해도 감사했습니다!
Lyl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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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が昇る帰り道を
구름이 치솟는 돌아가는 길을
いつも4人で並んだ
언제나처럼 넷이서 나란히 걸어갔어
君と ふたりと 私と
너와 두 명과 나 그리고
落ちる汗と
흐르는 땀과
君の他愛ない話に
너의 사소한 이야기를
何も言えずに見てた
아무말도 못하고 보고있었어
そばにいるだけで焦がれた
곁에 있기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졌어
もしも この世界が明日終わるなら
만약 이 세상이 내일 끝나버린다면
迷わずに ただ思いを告げて
망설이지 않고 마음을 전하고
何もできなかった自分を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나를
悔やむ 暇もないくらいに
후회할 겨를도 없을 정도로
消えてしまえるのかな
지워버릴 수 있을까
この空に
이 하늘에
投げ捨てた君への愛は
내던졌던 너에 대한 사랑은
どこへ行くの?
어디로 가는 걸까?
君だけを
너만을
求めてた 夏の日々は
바라고 있었던 여름의 나날은
頬を濡らして
뺨을 적시고
溢れていく
흘러넘쳐
窓に映っていた空は
창문에 비친 하늘은
いつも同じ様に見えた
언제나 똑같은 것처럼 보였어
色も音もない 世界で
색도 소리도 없는 세상에서
君は笑った
너는 웃었어
どんな辛い現実でも
아무리 괴로운 현실이라도
微笑んだ君の姿が
미소짓는 너의 모습이
いつも違う「今日」をくれた
언제나 다른 「오늘」을 주었어
君が笑う 世界のそばに居たくて
너가 웃는 세계의 곁에 있고 싶어서
駆けだした足音 止めないで
내달리기 시작한 발걸음 멈추지말아줘
この道の先にあるもの
이 길의 끝에 있는 것
夢も希望もないけれど
꿈도 희망도 없지만
弱い自分を張り上げて
약한 자신을 끌어올리며
臆病な
겁많은
波の音が鼓動に振れて
파도소리가 고동에 요동치고
手が震えた
손이 떨렸어
最初から
처음부터
「最初から(あの日から)君のことが」
「처음부터 (그 날부터) 너를」
「大好きでした」
「정말 좋아했어」
この空に
이 하늘에
投げ捨てた君への愛を
내던졌던 너에 대한 사랑을
今 灯して
지금 밝혀
君だけを
너만을
求めてた夏の日々は
바라고 있었던 여름의 나날은
海に溶けて
바다에 녹아서
溢れていく
흘러넘쳐
溢れていく
흘러넘쳐
Review
이번 곡은 강한 인상을 주는 제목과 강렬한 색채의 일러스트,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かづきん님의 조합이 환상적인 IgniteBlue입니다.
평소 가깝게 지내던 친구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던 한 소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고단한 현실 속에서 친구의 웃음을 통해 매일 새로운 「오늘」을 받았던 소녀가 용기를 내어 마음을 전하기 전, 그는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리고 맙니다.
‘내일 세상이 끝나버린다면 망설이지 않고 마음을 전할 수 있었을까?’ 마음을 전하지 못한 겁쟁이였던 과거의 자신을 탓하고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그의 미소를 그리워하며 달리기 시작한 곳의 종착지는 파도소리가 철썩이는 바닷가였습니다.
「最初から(あの日から)君のことが」
「大好きでした」
「처음부터 (그 날부터) 너를」
「정말 좋아했어」
결국, 그녀는 떨리는 손과 마음을 다잡으며 함께하고 싶었던 여름의 나날들 그리고 그에게 전하지 못했던 사랑을 하늘에, 바다에 내던졌습니다.
푸른 빛깔을 띠던 하늘과 바다는 그녀의 흘러넘치는 사랑에 불타는 듯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에 나온 노래이지만 원곡의 조회수가 약 2.7만, 우타이테분 영상의 조회수는 약 3.6천 정도로 많이 알려진 곡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종종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순위를 매겨보면 항상 다섯손가락 안에는 들 정도로 제 취향에 쏙 들어맞아 애정이 많이 가는 곡입니다.
가사와 어울리는 강렬한 일러스트와 곡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완급조절이 일품인 일렉연주에 가슴을 울리는 가사와 목소리 그리고 4분이 넘어가는 길이까지! 정말이지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곡입니다.
특히, IgniteBlue라는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무슨 의미일까?’ 궁금했었는데 가사를 이해하고 다시 보니 감탄을 금할 수 없었는데요.
Ignite라는 단어가 주는 폭력적일 정도로(나만 그런걸까?) 강한 인상과 그에 어울리는 강렬한 일렉기타 연주는 원체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는 분위기였고,
가사를 읽고 난 다음 보이는 신발을 손에 든 채 불타는 듯한 하늘과 바다을 바라보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Blue의 의미를 이해하자 굉장히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제목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너무나 아쉬운 점은 곡을 만드신 Yusa님과 멋지게 불러주셨던 かづきん님이 더이상 활동을 하지 않으신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올리셨던 곡들 중에도 제 마음에 쏙 들었던 곡이 몇 개 더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또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