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시나리오

 

Remarks

본 글은 부의 시나리오 (오건영 저)의 내용을 요약한 글입니다.


기초 다지기. 금리, 환율, 채권 이해하기

1. 금리와 환율은 공급과 수요가 결정

1.1 금리(대내적인 돈의 가격): 은행과 기업이 좌우

  • 공급과 수요
    • 공급자: 은행(중앙, 시중)
    • 수요자: 기업
  • Case study
    중앙은행은 통화량과 금리 변화를 통해 경기를 조절
    • 경기 불황: 통화량 증가, 금리 감소
    • 경기 과열: 통화량 감소, 금리 증가
  •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공개시장위원회)
    45일마다(연 8회) FED의 위원회를 개최하여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

1.2 환율(대외적인 돈의 가격): 각국의 은행, 성장성, 금리가 중요

환율
우리나라 돈을 다른나라 돈과 비교하여 교환비율을 결정한 것

  • 공급과 수요
    • 공급자: 각국의 은행(중앙, 시중)
      상호간의 스탠스를 고려하여 환율이 결정
    • 수요자: 각국의 은행(중앙, 시중)
  • 특정 국가의 성장이 강하고 금리가 높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해당 국가의 통화의 강세를 의미
  • Case study
    • 달러화 공급 증가(완화): 달러의 가치가 감소(달러 약세) → 환율 하락
    • 달러화 공급 감소(긴축): 달러의 가치가 증가(달러 강세) → 환율 상승

2. 채권은 금리와 기간에 따라 손익 발생

2.1 채권: 해지 불가, 고정금리 정기예금

채권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주는 차용증, 고정금리부채권의 줄임말

  • 정기예금으로 생각하면 편함
  • Case study
    • 금리가 상승: 채권 가격 하락(마이너스피, 장기채권의 경우 하락폭이 큼)
    • 금리가 하락: 채권 가격 상승(프리미엄)

2.2 국채: 가장 안전한 채권

High risk, high return

2.3 회사채: 신용평가 점수가 높을수록 안전한 채권

High risk, high return

  • 신용등급
    투자등급 회사채 > 투기등급 회사채

제1장.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환경

3. 코로나19는 어떻게 금융시장을 뒤흔들었을까?

  • 코로나로 인한 S&P500 지수 급락
    3386 (2020.2.20.) → 2237 (2020.3.24.) (-34%)

3.1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감기 바이러스

  • 최대의 시장 미국의 소비 및 고용지표는 시장의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3.2 세계 곳곳에 쌓여 있는 부채 더미들

3.3 거대하고 막강한 중국의 부채

3.4 블랙스완과 회색 코뿔소의 만남

  • 블랙스완: 코로나19의 위기
  • 회색 코뿔소: 거대한 부채의 위기

4. 미국 중앙은행 Fed의 위기 대처법

Fed가 다룰 수 없는 블랙스완대신, 거대 부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4.1 현금이 말라버린 시장에 유일한 돈 줄기

  • 최종 대부자
    금융위기로 인해 돈을 갚을 능력이 있음에도 돈을 빌려주려고 하지 않을 때 돈을 빌려주는 역할을 맡는 중앙은행

4.2 대응 1. 양적완화: 은행에 무제한 달러 공급

  • 장기 국채조차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을 때, 무제한적으로 장기 국채를 사들이는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 (2020.3.24.)
    장기 국채를 현금화하지 못하던 시중은행들에게 달러 유동성을 공급

4.3 대응 2. 회사채 매입: 부채 부담 최소화

  • 제로 금리를 도입하여 시중 경제 주체들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
  • 이례적인 회사채, ETF 매입을 통해 기업에 유동성 공급 (2020.5.12.)

4.4 대응 3. 통화 스와프: 이머징 국가의 달러 부족 해결

달러를 갚아야 하는 이머징 국가의 통화를 달러로 교환해줌으로써 달러 부족 문제를 해결 (2020.3.19.)


5. Fed의 새로운 통화정책, 양적완화는 무엇인가?

5.1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금리’

  • 한국 case study
    • 1970년 이전, 기업들의 고성장기
      너도나도 돈을 빌려 투자를 늘렸기 때문에 돈의 수요가 높음 (고금리)
    • IMF 이후
      과도한 부채를 짊어졌던 기업들이 파산 후,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에서 돈 공급을 늘리나 기업의 투자 수요가 부족 (저금리)

5.2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

  • 기준금리의 의미
    정책적 가이드라인
  • Case study
    중앙은행이 결정한 기준금리가 0.5%라는 뜻은 초단기 금리를 0.5%로 맞추겠다는 의미
    • 시장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낮아지는 경우, 금리를 높이기 위해 중앙은행은 시중에서 자금을 빨아들여 공급량을 감소
    • 시장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높아지는 경우, 금리를 낮추기 위해 중앙은행은 시중에서 자금을 풀어 공급량을 증가
  • 가장 안전한 자산인 국채를 담보로 중앙은행이 돈을 찍는다
    • 한국은행은 7일 환매조건부채권을 담보로 하여 돈을 발행
    • 따라서, 정책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준금리는 7일 단기 국채의 금리

5.3 약발 떨어진 기준금리 인하 정책

중앙은행은 초단기 금리를 관리하여 장기 금리까지 유도하려 하지만 금융위기의 경우, 장기 금리가 쉽게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

  • 시중은행이 아닌 경우에야 7일 단기 채권을 구매하지 않음. 즉,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는 금리는 장기 금리.

5.4 장기금리 끌어내리는 양적완화

중앙은행이 단기 국채만 건드리는 게 아니라, 직접적으로 장기금리를 조절하기 위해 10년 장기 국채를 사들이며 장기 채권 시장에 돈을 공급

  • 돈이 늘어나면서, 금리가 하락하고, 실질적인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침
  • 추가적으로, 회사채를 담보로 하여 돈을 찍어내는 것을 질적완화라고 함

6. 마이너스 금리 문턱까지 온 미국

6.1 금리와 주가는 동행한다?

  • Case study
    • 호황의 경우 (이론적)
      1. 주가 상승
      2. 금리 상승
      3. 이자 부담으로 인해 소비 위축 (실물경제 위축)
      4. 경기 둔화, 주가 하락
      5. 금리 하락

6.2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가를 부양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금리와 주가가 동행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

  •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 2016년)
    1. Fed는 기준금리를 0로 낮추고, 양적완화 도입하여 금리 하락
    2. 유통된 통화량은 자산시장으로 흘러가 주가 상승
  • Trump 당선(2016년 ~ 2018년)
    1. 대규모 감세 정책에 따른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금리 상승

6.3 일본, 유럽이 선택한 마이너스 금리

  • 마이너스 금리는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간의 금리
  • 시중은행이 외부에 돈을 빌려주지 않으려고 하고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려고 했을 때(실물경제 부양효과가 일어나지 않음) 적용

6.4 마이너스 금리의 부작용

  •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에 금리를 받는 대신, 장기 채권을 사들이는 방법을 선택
    더욱 시중대출에 신중을 기하게 되고 이는 은행에 부담

7. 투자 패턴이 확 바뀐 개인투자자

주가가 떨어지면 매도 → 매수

7.1 떨어지면 사라 - Buy the dip(BTD)

  • 중앙은행: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학습
  • 개인투자자: 중앙은행이 엄청난 비용을 투입하며 글로벌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러 번 도움을 주는 것을 학습

7.2 소외되지 마라 - Fear of missing out(FOMO)

7.3 주식이 답이다 - There is no alternative(TINA)

7.4 주식은 과열, 경기는 침체 - K-recovery

실물경제와 주식시장의 괴리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음


8. 서민경제 살리는 정부의 재정정책

8.1 국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은행’

  • 통화정책
    중앙은행이 실물경제의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경기의 부양을 유도하는 정책
  • Case study
    1. 신용도가 높은 장기 국채를 매수
    2. 장기 국채는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보유
    3. 시중은행은 확보한 현금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에 투자
    4. 일부 대기업들은 성장하지만 실물경제 곳곳에 돈이 풀리진 않음 (통화정책의 한계)

8.2 서민에게 돈을 쥐어 주는 ‘정부’

  • 재정정책
    특정대상에게 돈을 지급하는 정책

8.3 잘못된 재정정책의 결말은 시장금리의 상승

재정정책 증가 → 국채 발행 → 유동성 감소 → 금리 상승

  • 구축효과(crowd-out effect)
    정부지출 증가 때문에 민간부문의 투자나 소비가 감소하는 현상

8.4 해결책은 은행과 정부의 공조

  • Case study
    1. 미국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기 위해 국채 발행을 크게 늘려 민간/금융 기관의 현금을 빨아들임
      시장 금리 상승
    2. 중앙은행이 장기 국채 매입하는 양적완화 시행
      다시 유동성을 시장에 풀어놓음

제2장. 우리나라의 금리 상황

9. 한국의 기준금리는 낮을수록 좋을까?

9.1 금리가 내려가면 환호하는 자산 1 - 채권

  • Case study
    1.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인하
    2. 시장금리 인하: 기존 고정금리 예/적금 가입자 환호
    3. 채권 가격 상승: 기존 채권 보유자 환호
    4. 주가 상승: 기존 주식 보유자 환호

9.2 금리가 내려가면 환호하는 자산 2 - 월세

  • Case study
    1.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
    2. 같은 금액의 이자를 받기 위한 원금이 상승: 고정 월세 보유자 환호

9.3 금리 인하의 부작용 1 - 주거비용 상승

  • Case study
    1. 아파트 보유자: 전세보다는 월세 선호 (공급: 전세 < 월세)
    2. 세입자: 월세보다는 전세 선호 (수요: 전세 > 월세)
    3. 전세 가격 상승

9.4 금리 인하의 부작용 2 - 건강한 기업이 받는 피해

  • Case study
    1. 대출금리 인하로 인해 경쟁력 없는 좀비기업들이 연명
    2. 제품의 과잉공급: 제품 가격 하락(디플레이션)
    3. 디플레이션에 의한 물가 하락의 기대로 인해 소비 둔화: 전체적인 기업 성장 둔화

9.5 금리 인하의 부작용 3 - 계속된 저금리로 부채 급증

  • Case study
    1.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자부담으로 인해 가계 대출 수요 증가
    2. 가계 부채 급증
    3. 영끌족 대거 발생: 투자 자산 가치 상승, 빈부격차 증가

9.6 금리 인하의 부작용 4 - 외면받는 이머징 국가

  • Case study
    1. 타국의 높은 금리를 얻기 위해 외국으로 자본이 유출
    2. 환율 급등, 자산가격이 하락
    3. 달러빚을 갚지 못해 외환위기 발생 가능

9.7 금리 인하는 실효하한까지가 적당

  • 기준금리의 실효하한
    기준금리를 낮춤으로서 얻는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더 커지는 하한선

10. 양적완화의 성립 조건

10.1 경기회복의 단초는 깜짝 놀랄만큼 ‘강력한’ 부양책

2008년 금융위기와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예상치 못한 양적완화의 역할이 컸음

10.2 달러는 수요가 탄탄한 국제통화

10.3 원화는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로컬 통화

  1. 로컬 통화가 양적완화를 수행
  2. 공급이 수요보다 훨씬 커짐
  3. 통화가치 하락(환율 상승)
    • 수입 물가 증가
    • 해외부채 부담 증가
    • 외국자본 유출

10.4 환차손을 싫어하는 해외투자자


11. 한국판 양적완화의 가능성

11.1 한국은행의 국채 매입은 양적완화 정책일까?

11.2 국채를 매입하는 두 가지 방법

11.3 한국 기준은 ‘기준금리’, 미국 기준은 ‘수량’


제3장. 모두의 목표는 저물가 탈출

12.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무엇이 좋을까?

인플레이션(inflation)
물가 상승, 화폐가치 하락

디플레이션(deflation)
물가 하락, 화폐가치 상승

12.1 좋은 인플레이션 vs 나쁜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찾아왔는지가 중요(물가와 소득의 흐름)
    1. 물가 상승 < 소득 상승: 소비 심리 상승
    2. 물가 상승 > 소득 상승: 소비 심리 위축
  • 수요견인 인플레이션(가계 소득이 물가를 상승시킴)
    경기가 좋아 수요가 증가하여 물가가 상승하였기 때문에 소비가 위축되지 않는 좋은 인플레이션
    1. 경기 호황
    2. 대중 소비 ↑
    3. 기업 투자, 고용 ↑
    4. 가계 소득 ↑
    5. 대중 소비 ↑
    6. 물가 ↑
  • 통화가치 하락 인플레이션
    경기는 안 좋은데 통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였기 때문에 소비가 위축되는 나쁜 인플레이션
    1. 이머징 국가에서 자본유출이 발생
    2. 통화가치 ↓
    3. 수입물가 ↑
  •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소득과 무관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나쁜 인플레이션 (1970년대 석유파동)
    1. 국제 유가 ↑
    2. 기업 비용 부담 ↑, 제품 원가 ↑, 물가 ↑

12.2 좋은 디플레이션 vs 나쁜 디플레이션

  • 디플레이션이 어떻게 찾아왔는지가 중요(물가와 소득의 흐름)
    1. 물가 하락 < 소득 하락: 소비 심리 위축
    2. 물가 하락 > 소득 하락: 소비 심리 상승
  • 생산성 향상 디플레이션
    기술혁신으로 인한 생산 비용 하락으로 인한 좋은 디플레이션
    1. 가격 ↓
    2.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소비 상승 대기
    3. 일정 시간 이후, 소비 ↑
    4. 기업 투자, 고용 ↑
    5. 소득 ↑
  • 경기침체 디플레이션
    일본식 경기침체(장기 디플레이션)
    1. 부동산 가격 ↓
    2. 부채 비율 ↑
    3. 소비 ↓
    4. 기업 투자, 고용 ↓
    5. 소득 ↓

12.3 부채가 많을 때, 인플레이션 vs 디플레이션

  • 인플레이션
    화폐가치 ↑, 부채의 실질부담 ↓
  • 디플레이션
    화폐가치 ↓, 부채의 실질부담 ↑

13. 디플레이션 파이터가 된 중앙은행

13.1 1970년대, 혹독했던 글로벌 인플레이션